리보금리 산정방식 안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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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뢰성 논란에 휩싸였던 리보금리(런던 은행 간 금리) 산정 방식이 현행대로 유지된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달 30일 영국은행연합(BBA)이 리보금리 산정에 참여하는 16개 은행의 명단을 조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국제 금융시장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리보금리는 런던에서 우량 은행들끼리 단기자금을 거래할 때 적용하는 대출금리를 가리키며,BBA에 등록된 유럽 및 미국 등지 은행 16곳이 BBA에 매일 보고하는 금리를 토대로 산출한다.
하지만 지난달 29일 월스트리트저널이 미국 씨티은행과 JP모건체이스,스위스 UBS,독일 베스트LB,영국 HBOS 등 5개 은행이 BBA에 실제보다 낮은 금리를 보고한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리보금리 시스템과 대출금리 보고 은행들을 교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블룸버그통신은 지난달 30일 영국은행연합(BBA)이 리보금리 산정에 참여하는 16개 은행의 명단을 조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국제 금융시장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리보금리는 런던에서 우량 은행들끼리 단기자금을 거래할 때 적용하는 대출금리를 가리키며,BBA에 등록된 유럽 및 미국 등지 은행 16곳이 BBA에 매일 보고하는 금리를 토대로 산출한다.
하지만 지난달 29일 월스트리트저널이 미국 씨티은행과 JP모건체이스,스위스 UBS,독일 베스트LB,영국 HBOS 등 5개 은행이 BBA에 실제보다 낮은 금리를 보고한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리보금리 시스템과 대출금리 보고 은행들을 교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