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가 LG생활건강의 목표주가를 소폭 상향 조정했다.

UBS는 28일 "코카콜라 사업 부문이 예상보다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4만8000원에서 26만원으로 높이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는 "코카콜라 사업부문의 1분기 영업이익률이 7.2%로 상승하며 4분기 연속 적자 이후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올해 영업이익률은 당초 5%에서 8%로 올라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 같은 실적 증가세는 신규 제품이 나오기 시작했고 직접 유통 물량을 늘리는 등 사업 통합에 따른 비용이 절감됐기 때문이라고 UBS는 설명했다.

LG생활건강은 이날 1.17% 오른 21만5500원으로 마감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