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트렉아이, 내달 13일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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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위성 시스템 개발사 쎄트렉아이, 내달 4~5일 일반청약
1992년 우리나라 최초의 실험위성 '우리별 1호'를 제작했던 젊은이들이 인공위성 전문 기업을 만들어 코스닥에 상장시킨다.
오는 6월4∼5일 일반 청약을 거쳐 13일 상장예정인 쎄트렉아이가 그 주인공이다.
박성동 대표는 당시 영국 서리대 석사과정 학생으로 '우리별1호'의 통신 및 열제어를 담당했으며,장현석 사업개발담당 부사장은 기계구조와 전력 분야 연구원이었다.자세제어 담당이던 이현우 박사,통신 분야를 책임졌던 민승현 박사 등은 현재 쎄트렉아이에서 연구개발 업무를 맡고 있다.
이들은 1999년 박 대표가 우리나라 유일의 인공위성 시스템 개발 전문기업을 창립할 당시 합류했다.
박 대표는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인공위성 사업은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소형 위성 1대 수주 가격이 2000만~3000만달러에 달할 정도로 규모도 매우 크다"며 "5년 내에 우주항공산업의 선진국인 미국시장에도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쎄트렉아이는 말레이시아에 수출한 인공위성이 올 9월 발사를 앞두고 있는 데다 3월 말 기준으로 수주잔액도 470억원에 달해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회사 측은 지난해 186억원이던 매출이 올해는 250억원,내년엔 381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52억원이던 영업이익도 2010년까지 연평균 63.2% 증가시킬 계획이다.한국투자증권이 단독 주관한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
오는 6월4∼5일 일반 청약을 거쳐 13일 상장예정인 쎄트렉아이가 그 주인공이다.
박성동 대표는 당시 영국 서리대 석사과정 학생으로 '우리별1호'의 통신 및 열제어를 담당했으며,장현석 사업개발담당 부사장은 기계구조와 전력 분야 연구원이었다.자세제어 담당이던 이현우 박사,통신 분야를 책임졌던 민승현 박사 등은 현재 쎄트렉아이에서 연구개발 업무를 맡고 있다.
이들은 1999년 박 대표가 우리나라 유일의 인공위성 시스템 개발 전문기업을 창립할 당시 합류했다.
박 대표는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인공위성 사업은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소형 위성 1대 수주 가격이 2000만~3000만달러에 달할 정도로 규모도 매우 크다"며 "5년 내에 우주항공산업의 선진국인 미국시장에도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쎄트렉아이는 말레이시아에 수출한 인공위성이 올 9월 발사를 앞두고 있는 데다 3월 말 기준으로 수주잔액도 470억원에 달해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회사 측은 지난해 186억원이던 매출이 올해는 250억원,내년엔 381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52억원이던 영업이익도 2010년까지 연평균 63.2% 증가시킬 계획이다.한국투자증권이 단독 주관한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