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적립식펀드의 판매잔액이 70조원를 돌파했습니다. 자산운용협회는 지난 달 기준 적립식 펀드 판매잔액이 전달보다 2조3천여억원 증가한 71조1천3백여억원을 기록해 전체 펀드 규모의 약 21%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적립식 펀드 계좌 증가분은 4만7천계좌에 그쳐 지난 2006년 10월말 이후 가장 적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회사별로는 우리은행이 4월 한 달 간 판매잔액이 6천270억원 증가해 적립식 판매 규모가 가장 크게 늘었고 신한은행의 경우 국민은행에 이어 두 번째로 적립식 펀드 판매금액 1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