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즈홀릭을 대표하는 아이콘이자 영화의 주인공인 캐리(사라 제시카 파커)의 초호화 슈즈컬렉션을 연상시키는 <섹스 앤 더 시티> 슈즈전시회 포토존.
올 여름에 유행할 신상 구두를 비롯, 영화 속에서 캐리가 직접 착용한 구두 등 레드, 그린, 옐로우 등 총천연색의 컬러와 매혹적인 디자인으로 눈을 황홀하게 하는 최고급 마놀로 블라닉 구두가 전시되어 있어 남녀 노소 불문하고 감탄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전시된 구두들이 모두 한 켤레당 100~200만원을 호가하는 제품들이라 분실 위험을 우려해 경호업체에서 24시간 철통 경호를 하고 있는 것.
극장에서 이러한 진귀한 구두를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섹스 앤 더 시티> 슈즈 전시회 포토존에 쏟아지는 열광적인 반응에 대해 극장관계자는 “처음에도 시안을 보면서 반응이 좋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상상 이상으로 인기를 얻고 있어서 일정을 연장시키는 것도 고려 중이다”라고 밝혔다.
로맨틱 블록버스터 <섹스 앤 더 시티>는 6월 5일 개봉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