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트론스토리지테크놀로지는 28일 일본 도시바 등을 대상으로 270억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도시바는 이번 엠트론 유증에 참여해 69만8324주를 배정받게 될 예정이다.

회사측은 "이번 증자로 엠트론의 가장 큰 불확실성 요인이었던 주식매수청구대금 지급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어서 향후 회사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엠트론 관계자는 "특히 이번 증자에 상장사 중 최초로 130년 전통의 도시바가 참여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공략이 가속화될 전망"이며 "향후 도시바와의 전략적 관계를 바탕으로 상호 기술개발,마케팅 등에 대해 포괄적인 전략을 수립 및 실천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