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상승 불구 해외 카드사용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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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신용카드 해외 사용금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분기중 거주자의 신용카드 해외 사용금액은 18억3천만달러로 전년동기보다 30.2% 늘어났습니다.
지난해 1분기 평균 938원90전이었던 원.달러 환율은 올해 1분기 955원97전으로 상승했습니다.
이처럼 원화가 약세를 보인데도 불구하고 해외 사용액이 급증한 것은 2월 구정 연휴기간을 중심으로 내국인 출국자수가 전년동기 대비 3.9% 증가한데다 1인당 사용금액도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1인당 신용카드 해외 사용금액은 766달러로 전년동기보다 7.6% 늘었고, 해외 사용자는 239만명으로 21% 증가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