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25일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인 GM으로부터 '2007 우수 공급사상'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GM이 포스코를 우수 공급사로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GM과 함께 'EVI(고객맞춤서비스) 활동'을 꾸준히 추진한 것이 상을 받게 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EVI'는 철강 회사가 신차 개발 초기 단계부터 참여해 자동차 회사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포스코는 △맞춤형 용접재단강판 공급 △신가공법 제안에 따른 자동차 제조 공정 단축 등을 통해 GM의 차량 경량화 및 원가 절감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