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 틈새 공략으로 고성장-동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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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22일 서희건설에 대해 틈새시장을 주력으로 고성장 중이며 장기 성장동력도 확보했다고 호평했다.
이 증권사 홍서연 애널리스트는 "서희건설은 교회, 학교, 병원, 주택공사, 포스코 등을 주력으로 하는 독특한 사업구조를 갖고 있다"며 "교회와 병원은 수요가 꾸준할 뿐 아니라 대규모화돼 가는 추세이며, 학교 BTL(민간자본유치사업)도 예산 절감 추세와 맞물려 지속적 성장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학교 건설은 지역 주민이 이용가능한 문화시설과 복지시설, 주차장 등을 함께 건립하는 흐름에 따라 공사 규모도 커질 것이란 분석이다.
홍 애널리스트는 "주택사업의 경우 분양 리스크가 없는 주공 공사 위주로 수행하지만, 향후 시장 상황 호전을 대비해 브랜드를 '아리채'에서 '스타힐스'로 변경하고, 경기도 양주, 서울 성수동과 시흥동 등에 용지도 미리 확보해 장기 성장을 위한 준비도 갖췄다"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500억원, 40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내다 봤다.
또 향후 건설 외 주력사업은 환경과 대체에너지 사업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홍 애널리스트는 "서희건설은 국내 유일한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 에너지화 시설을 부산에서 가동 중이며, 서울 동대문구에 종합 음식물폐기물 처리 단지를 BTO(수익형 민자사업) 방식으로 설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환경부가 추진하는 에너지화 방식과 부합해 동대문 처리단지를 성공적으로 운영할 경우 서울시를 비롯한 상당수 지자체로부터 대형시설 수주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대체에너지 분야에서는 부산 등 5곳에 랜드필 가스(쓰레기 매립장에서 발생한 가스) 발전 시설을 보유 중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이 증권사 홍서연 애널리스트는 "서희건설은 교회, 학교, 병원, 주택공사, 포스코 등을 주력으로 하는 독특한 사업구조를 갖고 있다"며 "교회와 병원은 수요가 꾸준할 뿐 아니라 대규모화돼 가는 추세이며, 학교 BTL(민간자본유치사업)도 예산 절감 추세와 맞물려 지속적 성장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학교 건설은 지역 주민이 이용가능한 문화시설과 복지시설, 주차장 등을 함께 건립하는 흐름에 따라 공사 규모도 커질 것이란 분석이다.
홍 애널리스트는 "주택사업의 경우 분양 리스크가 없는 주공 공사 위주로 수행하지만, 향후 시장 상황 호전을 대비해 브랜드를 '아리채'에서 '스타힐스'로 변경하고, 경기도 양주, 서울 성수동과 시흥동 등에 용지도 미리 확보해 장기 성장을 위한 준비도 갖췄다"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500억원, 40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내다 봤다.
또 향후 건설 외 주력사업은 환경과 대체에너지 사업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홍 애널리스트는 "서희건설은 국내 유일한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 에너지화 시설을 부산에서 가동 중이며, 서울 동대문구에 종합 음식물폐기물 처리 단지를 BTO(수익형 민자사업) 방식으로 설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환경부가 추진하는 에너지화 방식과 부합해 동대문 처리단지를 성공적으로 운영할 경우 서울시를 비롯한 상당수 지자체로부터 대형시설 수주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대체에너지 분야에서는 부산 등 5곳에 랜드필 가스(쓰레기 매립장에서 발생한 가스) 발전 시설을 보유 중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