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2일 1분기 실적을 반영한 관심주로 LG화학 등 30개 종목을 추천했다.

이 증권사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유가증권시장 소속 615개 종목의 매출 증가율은 15.7%로 지난해 4분기보다 높아진 반면 순익은 8.5% 감소해 전분기 대비 다소 둔화됐다.

코스닥 소속 975개 종목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했고, 순익은 26.2% 감소.

한편 이 증권사 박선오 연구원은 "지난 4월 이후 코스피 지수가 비교적 큰 폭으로 반등하고 환율이 상승하면서 경기 방어주보다는 경기 민감주, 내수주보다는 수출주, 환율 하락 수혜주보다는 환율 하락 피해주들의 수익률 성과가 우수했다"고 밝혔다.

소형주나 대형주보다 중형주들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소개.

1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밸류에이션과 모멘텀, 업종모멘텀 등을 반영할 때 유가증권시장에서는 △LG △LG화학한국가스공사현대미포조선대한해운삼천리신도리코오뚜기 △현대H&S △S&T대우 △세방전지한국단자신라교역상신브레이크DSR제강 등이 관심주로 꼽혔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태웅성광벤드태광케이엠더블유 △토필드아이디스화인텍에스디우주일렉트로와이지-원SNH삼현철강모아텍아토한단정보통신이 관심 종목.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