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21세기는 다원화된 문화의 시대입니다.때문에 다중지능이 높고 감성이 풍부하며 창조성을 갖춘 인재가 요구되지요.아동들의 미술교육은 이러한 미래지향적 인재를 키우는 데 적합합니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으뜸미술(www.top1art.com) 김용진 대표(사진)는 아동 미술교육을 '미래형 교육의 표준'이라고 정의했다.

아이의 개인별 능력을 짚어내고 그 능력이 개발되도록 이끌 뿐만 아니라 상상력과 창의력,표현력을 키워 두뇌를 개발시키기 때문에 단순한 미술교육 그 이상의 효과를 발휘한다는 것.

"예를 들어 오리기,붙이기,찢기,반복해서 칠하기,문지르기,접기 등 다양한 손의 움직임은 양쪽 두뇌를 자극해 두뇌 성장을 돕습니다.

또 여러 미술용구와 다양한 재료의 사용은 오감으로 느끼는 지각력,색채ㆍ공간ㆍ구성 등의 감각, 창작표현능력을 발달시키죠."

김 대표는 ㈜으뜸미술의 방문미술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연령과 발달상황에 따른 맞춤식 미술교육을 실시하면서도 각 어린이의 성격이나 능력에 따라 다양하고 개성적인 작품이 완성되도록 하고 있다.

또한 평면작업(그리기),입체작업(만들기),스토리(논술),국내외 아동미술 감상,소묘,수채화,디자인,동양화 등의 세분화된 미술교재에 기초해 다양한 실기지도를 실시한다.

찢어지거나 젖지 않는 고밀도 합성지 타이벡(Tyvek) 종이에 그림을 그리고 직접 옷을 만드는 타이벡 수업은 ㈜으뜸미술의 고유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의 호응이 높다.

유아에서 성인까지 교육의 범위도 넓다.

다양한 유형의 학생들을 교육하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교육대학교 이규선 교수,홍익대 미술대학 박석원 교수,경희대 디자인학부 김은정 교수 등 8명의 자문교수진도 두고 있다.

김 대표 자신도 홍익대 미술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후 20여년간의 대학 강의와 25년간의 미술학원 운영경험을 쌓는 등 미술교육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이다.

방문교육에 집중하다보니 교사들의 질적 수준 향상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우수한 교사가 우수한 어린이를 길러낸다'는 김 대표의 소신에 따라 정기적인 교사연수를 실시하고 갤러리와 연계해 으뜸미술 우수교사초대전 등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고 창조의 즐거움을 느낄 때 뿌듯한 성취감을 느낀다"는 김 대표는 "기존 미술교육의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고 보다 미래지향적인,제대로 된 미술교육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