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선하기

―승선 수속은 출발 5~6시간 전부터 시작된다. 수속 카운터에 승선서류나 온라인 체크인 확인서,여권,신용카드를 제출한다.

―별도의 수하물 수속이 없다. 항구에 대기하고 있는 포터들에게 짐택을 붙여 수하물을 전해주면 객실로 전달해 준다.

―선실 키이며 결제수단인 '승선카드'를 받는다. 신용카드처럼 생긴 승선카드에는 유람선명,운항일자,탑승객명,정찬 레스토랑 시간 및 테이블 번호 등이 명기되어 있다.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다.

▶선상 라이프와 기항지 관광

―크루즈 여행은 얼마나 적극적으로 선상 생활을 즐기느냐에 따라 만족도가 달라진다. 그냥 선베드에 누워 독서를 하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지만 선내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이벤트나 공연 프로그램을 즐기는 게 좋다. 대부분의 크루즈에는 호화 리조트에서 즐길 수 있는 시설과 프로그램+α가 있다. 선내 주요 프로그램은 매일 배포하는 일일 신문에 안내돼 있다.

―기항지에 도착하면 선택관광에 참여할 수 있다. 일반 관광상품,문화공연상품 외에 골프,스킨스쿠버,스노클링 등 다양한 해양레포츠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하선하기

―크루즈에서는 팁을 하선 전에 일괄 지불한다. 팁은 선실을 청소해 주는 룸 메이드,저녁 정찬 서비스 담당 웨이터,보조 웨이터,수석 웨이터 등에게 준다. 팁 금액은 정해져 있으며,1박당 산정된다.

―승선카드로 기항지 선택 관광,카지노 칩,쇼핑 등 선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경비의 지불이 가능하다. 하선하는 날 아침에 사용 금액을 정리한 용지가 선실로 배달된다. 청구 금액이 맞을 경우에는 별도의 처리 과정 없이 신용카드 결제일에 맞춰서 청구된다.

―수하물은 태그를 부착한 뒤 선실 밖에 내놓는다. 승무원들이 취합해 여객터미널에 옮겨준다.

―하선을 하면서 승하선 시스템에 본인의 승선카드를 넣었다 빼면 모든 하선 절차가 끝난다. 터미널에 옮겨진 본인의 짐을 확인하고 수령하면 된다.

―터미널에서 공항까지는 개별 이동한다. 선사의 유료교통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