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승 GE에너지코리아 사장(42)이 SK증권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 사장은 오는 30일 열리는 SK증권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추천된 뒤 대표로 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장은 하버드 케네디스쿨을 졸업한 뒤 재경부 장관 비서실 서기관으로 근무하다 메릴린치 이사로 자리를 옮겼으며,2006년 GE에너지코리아로 옮겨 현재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현 김우평 사장은 2010년 5월까지 임기를 남겨두고 있으며,이사회 의장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