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번은 읽어야 할 경제경영서'라는 찬사를 받는 '피터 드러커 자기경영노트' 개정 5판 새 번역본이 출간됐다. 이번 판은 발간 50주년을 기념해 미국의 저명한 경영 컨설턴트인 짐 콜린스의 서언이 수록돼 있다. 번역은 장영철 피터 드러커 소사이어티 공동대표가 맡았다.'피터 드러커 자기경영노트'는 전 세계 24개국 이상의 나라에 번역, 소개됐다. 경제학 석학 피터 드러커가 20년간에 걸친 다양한 컨설팅 경험과 조직, 일, 경영에 대한 합리적이고 예리한 통찰을 이 책 한 권에 담아냈다. 회사의 임원에서 신입사원에 이르기까지 모든 직장인의 필독서로 자리매김한 도서다.일 잘하는 사람들은 능력을 타고나 성과를 내는 것이 아니다. 이 도서는 지식작업자가 지식과 기능을 충분히 갖췄다 해도 끊임없는 습관과 자기 개선, 결국은 자기 수련을 통해 작업과 관리 능력을 습득해나가야 한다고 말한다.경영과 조직, 자기관리에 대해 고민하는 모든 근로자를 위한 실무 지침서인 '피터 드러커의 자기경영노트'는 지금 시대에도 유효한, 목표 달성에 대한 간결한 청사진을 제시한다.시대를 초월하는 가치를 지닌 그 무엇에 '고전'이라는 이름을 붙인다. 경영학 고전인 '피터 드러커의 자기경영노트'는 일과 노동이 존재하는 한, 경영과 자기관리라는 과제에 앞서 가장 먼저 손에 들게 될 책이다.옮긴이인 장영철 피터 드러커 소사이어티 공동대표는 캐나다 토론토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에서 교편을 잡았던 교수다. 재직했다. 은퇴 후 경희대학교 명예교수, aSSIST 석좌교수로 임명되어 연구 강의 집필 활
지역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관광두레 청년주민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공모 주제는 서울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해당 지역에서 숙박, 식음, 체험, 기념품 등 관광과 관련 있는 분야의 상품 및 서비스 사업화 아이디어다.이번 공모전은 만 39세 이하 청년 2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 홈페이지에 다음 달 15일까지 접수하면 된다.공사는 청년들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통해 지역의 관광 콘텐츠를 발굴,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창업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총 20개 팀을 선발한다. 심사 결과에 따라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200만원 △최우수상(한국관광공사 사장상) 150만원 △우수상(한국관광공사 사장상) 100만원 △장려상 50만원 등을 수여한다. 이외에도 창업을 위한 교육, 컨설팅, 상품 시장테스트 등에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최종 결과는 8월 중 투어라즈와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권종술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실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관광두레 사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지역관광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20대 A씨는 지난 4월 공연 ‘블루스프링 페스티벌’ 티켓 2매를 15만6000원을 주고 구매했다. 하지만 공연 5일 전 주최 측으로부터 공연 일정이 연기됐다는 통보를 받은 A씨는 티켓 구입을 취소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현재까지 티켓값 환불을 돌려받지 못했다.앤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이후 '뮤직 페스티벌' 개최가 활발해지면서 A씨의 사례와 같은 소비자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공연·관람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 모두 1423건 접수됐다고 5일 밝혔다. 올해 들어 5월까지 피해구제 신청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나 증가했다.피해구제 신청 유형을 보면 티켓 구입 취소 시 위약금을 과다 청구한 사건이 851건(59.8%)으로 가장 많았다. 공연이 취소되거나 중단되는 등 계약 불이행이 399건(28%)으로 뒤를 이었다. 팬데믹 이후 대규모 인원 집합에 대한 제한이 사라지면서 공연 수요와 공급이 급증해 관련 소비자 피해가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페스티벌 주최 측의 운영 미숙 사례도 확인됐다. 20대 B씨는 지난 4월 뮤직 페스티벌 티켓을 예매했지만, 공연 당일 비가 온 데다 많은 인파가 몰려 대기 줄에 혼선이 생기면서 공연을 제대로 관람하지 못했다. B씨는 배상을 요구했지만 공연 주관사가 이를 거부했다.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불만·피해를 일으킨 공연 주관사에 행사 준비를 철저히 하도록 할 예정이다. 공연 진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의 대응 방안 마련과 사전 공지 강화 등을 공연 주관사에 권고한다는 것이다.소비자원은 뮤직페스티벌 소비자들에게 과거 피해사례 등을 통해 계약 조건을 꼼꼼히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