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기자재주가 조선주 강세의 영향으로 함께 오르고 있다.

15일 오전 10시 59분 현재 현진소재가 5.13% 오른 4만2050원을 기록 중이며 태웅도 4.78% 강세다.

성광벤드(1.22%), 태광(2.23%) 역시 나란히 상승하고 있다. 다만 평산은 4.36% 하락하고 있다.

한편 이 시각 현재 대우조선해양(2.98%), 삼성중공업(2.41%), 현대미포조선(2.16%) 등 조선주는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조선기자재주가 조선주가 상승하며 함께 상승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실적을 발표한 업체들의 실적도 나쁘지 않았다"고 말했다.

조용준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4일 "해운시황이 좋아짐에 따라 세계적으로 선박 발주가 증가하는 추세인 데 반해 중국 조선업체들의 수주는 납기 지연과 생산차질로 올해 50%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국내 조선업체들의 수주 호황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