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가 10년 후를 내다본 국가 미래비전 전략을 수립합니다. 고성장 기조를 유지하는 동시에 국가브랜드 창출 같은 소프트 인프라 확충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입니다. 이성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단기적인 현안에서 벗어나 장기적인 미래비전과 국가전략을 수립할 미래기획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는 앞으로 10년을 선진일류 국가로 도약하는 준비기간으로 보고 구체적인 실천방향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가장 공을 들이는 분야는 소프트 인프라 구축입니다. (CG 소프트 인프라) 소프트 인프라는 과학과 기술 같은 하드 인프라와 구별되는 개념으로 교육 등 창의적인 인재 확보와 법질서 확립 등 사회적 신뢰, 또 국가브랜드 같이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의 가치 등을 의미합니다. (CG 도미니크 바튼 회장) 국제자문위원으로 위촉된 도미니크 바튼 맥킨지 아태 회장은 한국은 하드 인프라는 선진국 수준이지만 소프트 인프라는 크게 뒤져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선진 국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경제력 확충이 필요하다는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CG 기 소르망 교수) 기 소르망 파리 정치대학 교수는 한국 경제는 미국과 일본, 유럽 등 선진국에 뒤쳐져 있다며 성장률을 더 높이기 위해 성장동력을 재점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경제적 능력을 넘어서는 복지국가 추구는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경제력 확충과 소프트 인프라 구축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국가 미래비전 전략은 KDI와 맥킨지의 지원을 받아 8월15일 광복절에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공개할 예정입니다. (S: 영상편집 김지균) WOW-TV NEWS 이성경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