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학력논란에 휩싸였던 주영훈이 방송을 중단한지 9개월만에 활동을 재개한다.

주영훈은 최근 KBS 2TV '샴페인'의 녹화에 아내인 이윤미와 함께 출연해 부부금슬을 자랑했다.

이날 주영훈은 오랫만의 방송 출연에도 불구하고 예전 입담을 과시하며 녹화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끈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주영훈은 이날 녹화에서 지난해 8월에 있었던 학력논란 사태에 대해서도 언급하는 등 솔직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영훈의 소속사측은 "주영훈이 쉬는 동안 각 방송사에서 출연 제의가 많았다. 하지만 본인 스스로 자제하며 방송에 나가는 것을 주저했다. 이번에는 아내인 이윤미의 응원으로 다시 방송에 복귀할 수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영훈은 지난해 학력위조파문으로 논란을 빚은 뒤 방송 활동을 중단한채 신인 가수 나오미의 앨범을 제작하며 자숙의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주영훈의 방송활동재개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아직 시기상조"라는 의견과 "주영훈에게만 너무하는 것 아니냐"며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