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부품株가 달린다..목표가도 상향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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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부품株가 달린다..목표가도 상향 봇물
달리고 있는 LCD부품주들의 목표가도 높아지고 있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의 상대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전방산업인 LCD 생산설비 확장과 엔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LCD부품주가 두드러진 행보를 보이고 있다.
증권사들도 전방산업의 수혜가 기대되는 LCD부품주에 대해 목표가를 잇따라 상향 조정하고 있다.
LCD부품 제조업체인 우리이티아이는 이날 오후 2시2분 현재 전날보다 2.14% 오른 8610원에 거래되며 닷새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윤혁진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날 우리이티아이에 대해 "LG디스플레이 TV패널 출하 증가와 엔화 강세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하고 목표가를 기존 1만원에서 1만2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 '매수B' 유지.
대신증권은 디스플레이용 IC제조 전문업체인 티엘아이의 목표주가를 1만4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티엘아이는 닷새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며 20% 가까운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반종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고객사인 LG디스플레이가 LCD TV의 120Hz 채용률을 확대해 주력 제품인 LCD TV용 타이밍컨트롤러(T-con)의 출하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120Hz LCD TV의 수혜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메리츠증권은 TFT LCD 공정 장비업체인 DMS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문현식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수주확대에 따른 영업실적 호전은 물론이고 환율 안정으로 인해 외화관련 리스크가 크게 완화될 것으로 보여 DMS 매수 적기"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3200원으로 높였다.
파생상품평가 손실로 조정을 받았던 DMS는 최근 반등세를 지속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이익 모멘텀과 밸류에이션 재평가를 동시에 고려할 경우 부품업종의 주가가 향후 큰 폭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반도체 및 LCD 부품업종 유망 종목으로 DMS와 주성엔지니어링, 케이씨텍, 우주일렉트로를 제시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의 상대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전방산업인 LCD 생산설비 확장과 엔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LCD부품주가 두드러진 행보를 보이고 있다.
증권사들도 전방산업의 수혜가 기대되는 LCD부품주에 대해 목표가를 잇따라 상향 조정하고 있다.
LCD부품 제조업체인 우리이티아이는 이날 오후 2시2분 현재 전날보다 2.14% 오른 8610원에 거래되며 닷새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윤혁진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날 우리이티아이에 대해 "LG디스플레이 TV패널 출하 증가와 엔화 강세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하고 목표가를 기존 1만원에서 1만2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 '매수B' 유지.
대신증권은 디스플레이용 IC제조 전문업체인 티엘아이의 목표주가를 1만4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티엘아이는 닷새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며 20% 가까운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반종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고객사인 LG디스플레이가 LCD TV의 120Hz 채용률을 확대해 주력 제품인 LCD TV용 타이밍컨트롤러(T-con)의 출하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120Hz LCD TV의 수혜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메리츠증권은 TFT LCD 공정 장비업체인 DMS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문현식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수주확대에 따른 영업실적 호전은 물론이고 환율 안정으로 인해 외화관련 리스크가 크게 완화될 것으로 보여 DMS 매수 적기"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3200원으로 높였다.
파생상품평가 손실로 조정을 받았던 DMS는 최근 반등세를 지속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이익 모멘텀과 밸류에이션 재평가를 동시에 고려할 경우 부품업종의 주가가 향후 큰 폭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반도체 및 LCD 부품업종 유망 종목으로 DMS와 주성엔지니어링, 케이씨텍, 우주일렉트로를 제시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