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연구원은 총요소생산성 증가율이 연평균 2.7%일 경우 우리 경제는 2030년까지 연평균 4.2%씩 성장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한경연이 오늘 발표한 'KERI 2007 장기거시경제 모형과 전망 결과'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분석결과 우리 경제에 가장 크고 지속적인 성장을 유발하는 요인은 노동과 자본, 중간재 투입단위당 산출량을 뜻하는 총요소생산성으로 나타났습니다. 2030년까지 경제성장률 전망과 관련해 총요소생산성이 1981년~1997년까지 연평균 증가율 2.7%를 가정할 경우 연평균 4.2%의 성장이 가능하다고 예상했습니다. 반면 과거 1970년대의 0.7%의 저조한 총요소생산성 증가율을 보인다면 연평균 GDP성장률은 1.88%에 그칠 것이라고 한경연은 덧붙였습니다. 한경연은 연평균 4.2%의 고성장을 2030년까지 유지하기 위해서는 총요소생산성 개선에 주력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