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 데뷔작 '추격자'의 흥행에 성공한 나홍진 감독이 차기작으로 스릴러 영화인 '살인자'(가제)를 만든다.

투자사 아이엠픽쳐스는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연애소설'의 제작사 팝콘필름과 나 감독의 차기작에 대한 투자 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살인자'는 중국 옌볜에 사는 남자가 한국으로 밀항한 뒤 살인을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로 현재 작품 개발 단계에 있다.

아이엠픽쳐스는 또 영화 '브이'(제작 ㈜로보트태권브이), '억세게 운수 좋은 날'(제작 아이엠픽쳐스) 등에도 투자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cheror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