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이 '진정한 디커플링' 보여주고 있다" -대우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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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7일 해외자금 유입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브라질 주식 및 채권 시장의 전망이 좋아 보인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허재환 연구원은 "국영 기업인 페트로브라스가 대형 해양 유전을 발견하고 사상 처음으로 투자 적격 국가로 승격되는 등 브라질에 대형 호재가 잇따라 터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브라질에 대한 신용등급 상향이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됐는데, 순채권국으로 돌아선지 3개월이 채 못돼 신용등급이 상향된 것은 다소 이례적이라고 소개.
허 연구원은 신용등급이 투자 적격으로 높아짐에 따라 대형 연기금과 보험사들의 브라질 진입이 구조적으로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장기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대형 펀드들의 자금이 추가적으로 유입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또 자본 조달 비용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브라질 헤알화의 강세가 단기적으로라도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혀 연구원은 "이런 점들을 감안할 때 브라질 주식과 채권에의 투자는 당분간 유효해 보인다"면서 "올해 브라질 증시가 강세를 보이며 과거에 비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떨어지긴 했지만 구조적인 개선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아직은 가격에 대한 부담이 크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인플레 압력으로 당초 전망했던 것보다 강도 높은 금리인상이 단행됐지만 브라질 증시는 상승 랠리를 멈추지 못하고 있다면서, 아직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남아있는 상황 하에서 브라질은 진정한 디커플링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호평.
단기적으로 신용등급 상향 이후 차익실현 매물 출회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상승세가 완만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이 증권사 허재환 연구원은 "국영 기업인 페트로브라스가 대형 해양 유전을 발견하고 사상 처음으로 투자 적격 국가로 승격되는 등 브라질에 대형 호재가 잇따라 터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브라질에 대한 신용등급 상향이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됐는데, 순채권국으로 돌아선지 3개월이 채 못돼 신용등급이 상향된 것은 다소 이례적이라고 소개.
허 연구원은 신용등급이 투자 적격으로 높아짐에 따라 대형 연기금과 보험사들의 브라질 진입이 구조적으로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장기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대형 펀드들의 자금이 추가적으로 유입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또 자본 조달 비용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브라질 헤알화의 강세가 단기적으로라도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혀 연구원은 "이런 점들을 감안할 때 브라질 주식과 채권에의 투자는 당분간 유효해 보인다"면서 "올해 브라질 증시가 강세를 보이며 과거에 비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떨어지긴 했지만 구조적인 개선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아직은 가격에 대한 부담이 크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인플레 압력으로 당초 전망했던 것보다 강도 높은 금리인상이 단행됐지만 브라질 증시는 상승 랠리를 멈추지 못하고 있다면서, 아직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남아있는 상황 하에서 브라질은 진정한 디커플링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호평.
단기적으로 신용등급 상향 이후 차익실현 매물 출회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상승세가 완만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