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른 더위에 여름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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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더위에 여름 계절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후 2시 5분 현재 선풍기 등 전자기기 업체인 신일산업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삼성전자 등에 냉각기를 납품하는 위닉스도 12.05% 뛰었다.
음식료주 가운데서는 빙과류 업체인 빙그레가 2.12% 올랐고, 롯데삼강과 롯데제과도 각각 0.47%, 2.84%씩 상승하고 있다.
닭고기 관련 주인 하림과 동우가 각각 2.36%, 3.63% 강세를 보이고 있고, 마니커는 보합이다.
김연우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여름 계절주의 강세는 최근 날씨가 더워지면서 수요가 늘어나 업체들의 실적에 반영될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한 것"이라며 "여름철 수혜주 강세가 최근 4~5년간 점차 앞당겨 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빙과류 업체의 강세에 대해 이경민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꾸준히 이어진 빙과류 제품 가격 인상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인한 것"이라며 "아이스크림 관련 종목의 주가는 제품 성수기인 7~8월보다 앞선 2분기에 강세를 보여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내수주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며 경기에 민감한 아이스크림 관련주의 주가도 올라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올 여름이 예년에 비해 더위가 심할 것이란 뉴스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닭고기 관련주의 경우 여름 몸보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6일 오후 2시 5분 현재 선풍기 등 전자기기 업체인 신일산업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삼성전자 등에 냉각기를 납품하는 위닉스도 12.05% 뛰었다.
음식료주 가운데서는 빙과류 업체인 빙그레가 2.12% 올랐고, 롯데삼강과 롯데제과도 각각 0.47%, 2.84%씩 상승하고 있다.
닭고기 관련 주인 하림과 동우가 각각 2.36%, 3.63% 강세를 보이고 있고, 마니커는 보합이다.
김연우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여름 계절주의 강세는 최근 날씨가 더워지면서 수요가 늘어나 업체들의 실적에 반영될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한 것"이라며 "여름철 수혜주 강세가 최근 4~5년간 점차 앞당겨 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빙과류 업체의 강세에 대해 이경민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꾸준히 이어진 빙과류 제품 가격 인상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인한 것"이라며 "아이스크림 관련 종목의 주가는 제품 성수기인 7~8월보다 앞선 2분기에 강세를 보여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내수주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며 경기에 민감한 아이스크림 관련주의 주가도 올라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올 여름이 예년에 비해 더위가 심할 것이란 뉴스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닭고기 관련주의 경우 여름 몸보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