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도와 간선고속도로 등 국책사업을 빠른 시일 안에 완공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국토해양부는 오늘(30일) "공공건설사업 합리화와 사업비 10% 절감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 지난 27일부터 이틀동안 열린 국무위원 재정전략회의에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국책사업 합리화 방안으로 전남 광양의 용강-덕례간 국도 건설사업처럼 교통정체 해소효과가 크게 낮거나 다른 사업과 중복되는 경우 보류, 또는 규모를 축소할 방침입니다. 또 최저가낙찰제 대상공사를 300억원 이상에서 1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기술 난이도가 높지 않은 공사는 가격경쟁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발주할 계획입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