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대대적인 어린이 교통안전캠페인에 나선다.

현대차는 30일 행정안전부와 경찰청,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함께 서울 구로구 구로남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Zero)운동 실천대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 김석기 경찰청 차장, 송자 안실련 공동 대표, 이광선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및 구로남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등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뮤지컬 '노 이야기' 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교통안전 유공 대상 표창 및 공로패 수여와 어린이-운전자 10대 실천수칙을 발표, 교통안전 체험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대차는 2003년부터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활동을 실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수상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