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중국에서 젊음과 스피드의 상징인 익스트림 스포츠로 축제의 열기를 북돋운다.

기아차는 공식 후원대회인 '2008 기아 아시안 X게임(KIA X Games Asia 2008)'이 30일부터 오는 5월 3일까지 4일간 중국 상하이 지앙완(Jiang Wan) 경기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X게임에는 200명의 정상급 익스트림 스포츠 선수들이 참여해 어그레시브 인라인, 스케이트보드, BMX 프리스타일, 인공암벽, 모터X 등 5가지 부문 11개 종목에서 경쟁을 벌이게 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대회 현장에 스포티지(중국명: 狮跑, Shipao)와 뉴카렌스(중국명: 新佳乐, XinJiale) 등을 전시,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인지도와 관심을 증폭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지난해부터 2009년까지 3년간 중국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는 이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 대회명에 직접 기아차 사명을 삽입하는 권한을 확보하고 ‘젊고 역동적인(Young & Dynamic)’ 브랜드 이미지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