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산업은 4월 29일 미국 웸코사와 크라운 아스팔트 릿지사 인수를 위한 잔금을 지급하고 계열사로 편입 완료했습니다. 총 2,000만 달러에 인수한 웸코사는 미국 유타주에 오일샌드 광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함께 인수한 웸코사의 자회사인 크라운 아스팔트 릿지사가 보유한 생산 설비는 미국의 엔지니어링 업체인 REDD사의 정밀 실사를 통해 미화 1,220만 달러의 자산가치를 인증 받았습니다. 웸코사가 보유한 광구는 5,400만 배럴 규모로 이를 모두 생산하여 배럴당 50달러에 판매한다고 가정하면, 약 27억 달러의 매출과 13억 달러 이상의 영업이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기술산업은 UHC를 새로 설립하여 KTIA자회사로 편입했습니다. 이는 절세 효과 뿐만 아니라 합병을 통하여 미국 자회사의 운영의 효율성을 기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