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중국 자본의 국내 기업 인수를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조 회장은 오늘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한중 재계회의' 참석차 출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 자본의 국내기업 인수로 기술유출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우리만 잘 하면 걱정할 필요없다."면서 "중국 자본이 대우조선을 인수한다고 해서 대우조선을 쓰러뜨리고 중국에 공장을 짓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재계회의에서 중국 기업인들에게 한국에 적극 투자해달라고 당부할 생각이라고 밝힌 조 회장은 "중국이 빠른 속도로 우리를 따라오고 있지만 기술과 노하우를 차별화해 비싸게 받을 물건을 만들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