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주식형 펀드로 다시 자금이 유입됐다.

29일 자산운용협회와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국내 주식형 펀드로 174억원이 순유입됐다. 4거래일만에 증가세로 반전한 것이다.

해외 주식형 펀드로도 593억원이 들어오면서 3거래일 만에 유입세로 돌아섰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중국 거래세 인하 이후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중국 펀드로 대거 자금이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채권형 펀드와 MMF에서는 1416억원, 6412억원이 빠져나갔다.

한편 설정액 기준으로는 국내 주식형 펀드가 전일대비 2615억좌 증가해 79억좌를 넘었다.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2Class A'와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 5C-A', 'KB신광개토선취형주식' 등이 설정액 증가 상위에 랭크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 설정액도 59억5987억좌로 1201억좌 증가하면서 60억좌를 목전에 두고있다. 'KB차이나포커스주식형재간접Class-A', '봉쥬르차이나주식2종류A',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주식형3(Class-A)' 등 중국 펀드가 상위를 차지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