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큰 유승호 '서울이 보이냐' 스크린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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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승호(16)가 영화 '서울이 보이냐'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서울이 보이냐'는 1973년 외딴 섬마을 아이들이 과자공장으로 수학여행을 가기 위해 벌이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2005년 크랭크인한 '서울이 보이냐'는 후반작업 기간에 이어 개봉이 연기되며 크랭크업 후 2년 만에 개봉하게 됐다. 주인공 '길수'역을 맡은 유승호는 촬영당시 초등학교 6학년이었으나 현재 중학교 3학년으로 부쩍 성숙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서울이 보이냐'는 그의 풋풋하면서도 앳된 모습을 볼 수 있는 마지막 작품이 되었다.
'서울이 보이냐'의 한 관계자는 "촬영당시 유승호군의 키는 160cm정도 였는데 지금은 170cm를 웃돌 정도로 훌쩍 자랐다"며 "하지만 얼굴은 어릴 적 귀여운 모습이 많이 남아있다"고 전했다.
한편 유승호는 5월 8일 '서울이 보이냐'의 개봉과 중간고사 일정이 겹쳐 오는 30일 열리는 언론시사회에만 참석하고 이후 홍보 스케줄은 기약이 없는 상태다.
유승호는 영화 '집으로'에서 도시에서 살다 온 철없는 손자 역으로 단번에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인기 아역 배우의 반열에 올라섰다. 최근에는 드라마 '왕과 나'와 '태왕사신기' 등 사극에 출연해 성숙한 모습에 걸맞는 연기력을 선보여 '국민 남동생'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시청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