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신청인 기업은행) KTB투자증권(KTB네트워크) STX투자증권(STX팬오션) SC제일투자증권(SC제일은행) 등 신설을 추진 중인 13개 증권사의 예비인가 여부가 내달 9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판가름난다.

금융 당국은 28일 설립신청서를 제출한 13개 증권사에 대해 서류심사 등 기초작업을 마쳤으며 이번 주에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간평가위원회에서 대주주(출자자)와 최고경영자에 대한 인터뷰를 실시해 최종심사를 마무리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간평가위원회는 인터뷰에서 사업 추진방향，내부통제시스템，증권업 영위 의지와 목적 등을 중점 확인하게 된다.

예비인가를 받게 되는 증권사들은 내부통제시스템,인력 확보 등의 시행계획을 이행한 뒤 본인가 신청서를 접수하면 6월 중에 최종 영업인가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