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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환경 전문기업 ㈜지비엠아이엔씨(대표 방기석 www.gbm.co.kr)는 지난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UN이 정한 지구의 해' 선포식에 초대받아 제품 시연회를 선보였다.

이 회사는 국내 대기환경 관련 학회와 정부기관 및 유관기관,대학 등의 인사들이참석한 이번 행사에 첨단 기상관측시스템과 센서시스템 장비 등을 선보여 뜨거운 관심을 불러모았다.

특히 출품작 중 '바이살라 자동기상관측스테이션(AWS)'은 설치,운영 유지보수 측면에서 비용과 시간을 절감시킨 획기적인 제품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실시간 기상 데이터를 수집하는 장비로,예보 및 도로기상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췄다.

용도에 따라 센서를 통합하므로 고정 또는 이동형으로 사용 가능하다.

또 항공기상관측 시스템은 일반 활주로 기상 및 가시거리 관측시스템뿐 아니라 소규모 공항,무인비행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독립형 제품이다.

독립형이지만 풍향,기압, 온ㆍ습도 등 모든 데이터를 측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방기석 대표는 "환경기업 종사자로서 의미 있는 선포식에 초대 받아 기쁘다"며 "산ㆍ학ㆍ연이 한데 모인 자리에서 기술개발에 대한 책임감과 임무를 다시금 되새겼다"고 말했다.

1993년 공보엔지니어링으로 출발한 ㈜지비엠아이엔씨는 기상관측시스템 분야의 기술발전을 주도한 '하이테크' 기업.

국내 대부분의 기상관측소에서 ㈜지비엠아이엔씨의 제품을 사용할 정도로 현장에서도 그 우수성을 검증받았다.

대표적인 납품처는 부산지방해양청,제주월드컵경기장,이어도해양종합기지,동해가스전,대산지방해양청,KBS송신소,대한화재 63빌딩,삼성 하이닉스 반도체 등이다.

이처럼 꾸준한 매출발생과 기술보유로 2004년에는 기술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우량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방 대표는 "14년 동안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기술개발에 매달렸다"며 "세계적인 대기환경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 지비엠을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