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장에서 1830선을 넘었던 코스피 지수가 기관 매도로 하락세로 전환했다.

28일 오후 1시 2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12P(0.17%) 내린 1821.56P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이 3000억원 가까운 순매도로 지수를 끌어 내리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기관은 투신권을 중심으로 2766억원 순매도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1934억원 순매수, 개인은 137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970억원 매도우위다. 차익이 650억원 순매도, 비차익이 319억원 순매도다.

깜짝 실적을 낸 삼성전자가 3%대 오르며 실적 모멘텀에 따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민은행이 4%대, 신한지주가 3%대 오르는 등 은행주도 강세다. LG전자와 현대차도 1%대 상승중이다.

반면 포스코는 1%대, 현대중공업은 2%대 하락하고 있다. 실적이 부진했던 하이닉스는 5%대 하락, 두산중공업도 4%대 약세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10개 종목을 포함해 281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83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보합종목은 84개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