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28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신규 게임 상용화로 안정적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5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최경진 연구원은 "네오위즈게임즈의 1분기 매출액 354억9000만원, 영업이익 66억9000만원으로 전기대비 9.8%, 7.4% 증가하는 경영성과를 기록했다"며 "이는 계절적 성수기 효과와 함께 소액결제 상품 확대, 보드게임 업그레이드, 사이트 리뉴얼 등이 긍정적 영향을 준 것"이라고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신규 게임의 라인업 확대에 따른 마케팅, 라이센스 지급 등 선비용 집행에도 불구하고 안정적 성장세가 전망된다"며 "A.V.A를 시작으로 신규 게임의 매출 확대가 전망되며, NBA Street, 배틀필드 등 인지도 높은 게임에 대한 투자인만큼 게임들의 상용화를 계기로 외형성장 및 이익률제고가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다만 예상치를 하회한 1분기 실적을 반영해 2008년과 2009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각각 4.3%, 2.2% 하향한 373억8000만원과 483억6000만원으로 조정했다.

최 연구원은 "2007년 기업분할 및 EA투자유치 등 구조적 변화를 마친 네오위즈게임즈는 2008년 신규 게임 출시와 해외 사업 성과 가시화를 통한 외형 확대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