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PGA투어 'EDS바이런넬슨 챔피언십'(총상금 640만달러)에 출전한 나상욱(24·코브라골프),위창수(36),양용은(36)이 나란히 공동 28위에 머물렀다.

'톱10' 진입을 바라보던 나상욱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 TPC 포시즌스 리조트(파70·7168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날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 4개를 내는 바람에 3오버파 73타를 기록,합계 1오버파 211타 공동 28위로 떨어졌다.

위창수는 타수를 줄이지 못했고 양용은은 1타를 잃었다.

아담 스콧(호주)이 8언더파 202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고 바트 브라이언트(미국) 등 공동 2위 4명이 3타 뒤진 5언더파 205타로 추격하고 있다.

올해 마스터스 챔피언 트레버 이멜만(남아공)은 2라운드 합계 13오버파 153타를 쳐 출전 선수 154명 가운데 150위를 기록하며 커트 탈락하는 망신을 당했다.

<외신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