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OK부동산투자자문‥"고객 인생 '동반자' 마인드로 자산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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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개인의 자산에서 부동산의 몫은 크다.
펀드,주식투자,보험 등 다양한 재테크 수단으로 돈을 굴리고 있더라도 부동산 유무에 따라 훗날 자산의 규모가 달라지는 경우도 있다.
재무 설계를 할 때도 부동산을 빼놓고는 '완전한' 형태의 설계를 하기가 어렵다.
OK부동산투자자문 서기섭 대표가 2005년 생명보험사에서 재무컨설팅 일을 하다 그만두고 부동산중개업을 시작한 계기가 여기에 있다.
서 대표는 2000년 독일에서 귀국해 삼성생명에 입사,VIP고객을 대상으로 재무컨설팅을 하면서 총 600여명의 고객에게 재무 설계를 제공했고,국제공인 재무설계사(CFP) 자격증까지 취득했다.
'재테크 정보통'으로 활약한 그였지만 유독 부동산 상담에서는 한계를 느꼈다.
지역성이 강하고,정부정책에 따른 변동성도 높아 단정적인 조언을 하기가 어려운 것이 그 이유였다.
"부동산에 대해 이왕이면 제대로 알아야겠다 싶어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땄죠. 그러다 욕심이 생겼습니다.
직접 부동산 업무에 뛰어들어 고객이 재무 목표를 성취하는 데 더 큰 도움을 주어야겠다고 말이죠."
2005년 OK부동산투자자문 송파점을 설립한 서 대표는 이듬해 목동점을,작년 용산점을,올해는 마포점을 잇달아 개설했다.
한발 앞선 정보,정확한 부동산 공법분석을 토대로 재개발ㆍ뉴타운 사업에 전문성을 쌓아 고객에게 가치 있는 주택을 찾아주는 업무가 핵심이다.
'OK'라는 상호 명처럼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컨설팅한다는 원칙을 기본 마인드로 삼는다.
"그동안 부동산업은 어깨너머로 보고 배우는 도제식의 전수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우리는 시스템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는 조직체계를 운영합니다.
예를 들어 중개보조는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꼭 따야만 일할 수 있는 업무가 아니지만,우리는 이를 포함한 모든 직원이 공인중개사라는 큰 차별성이 있지요."
서 대표에게 부동산중개는 여전히 개인의 종합 재무관리컨설팅 중 한 부분이다.
인생의 동반자로서 고객을 응대하는 것이 부동산 계약을 통해 회사 차원의 이윤을 얻는 것보다 더 보람되고 중요한 가치라고 여긴다.
"자산의 대부분을 부동산에 의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원칙적으로 부동산은 소유가 아닌 주거의 개념으로 인식하는 것이 맞죠. 이러한 생각이 자리 잡기 위해서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주택 공급을 늘리는 등 합리적인 방향으로 조정돼야 합니다.
" 부동산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묻자 서 대표가 던진 '뼈 있는' 말이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개인의 자산에서 부동산의 몫은 크다.
펀드,주식투자,보험 등 다양한 재테크 수단으로 돈을 굴리고 있더라도 부동산 유무에 따라 훗날 자산의 규모가 달라지는 경우도 있다.
재무 설계를 할 때도 부동산을 빼놓고는 '완전한' 형태의 설계를 하기가 어렵다.
OK부동산투자자문 서기섭 대표가 2005년 생명보험사에서 재무컨설팅 일을 하다 그만두고 부동산중개업을 시작한 계기가 여기에 있다.
서 대표는 2000년 독일에서 귀국해 삼성생명에 입사,VIP고객을 대상으로 재무컨설팅을 하면서 총 600여명의 고객에게 재무 설계를 제공했고,국제공인 재무설계사(CFP) 자격증까지 취득했다.
'재테크 정보통'으로 활약한 그였지만 유독 부동산 상담에서는 한계를 느꼈다.
지역성이 강하고,정부정책에 따른 변동성도 높아 단정적인 조언을 하기가 어려운 것이 그 이유였다.
"부동산에 대해 이왕이면 제대로 알아야겠다 싶어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땄죠. 그러다 욕심이 생겼습니다.
직접 부동산 업무에 뛰어들어 고객이 재무 목표를 성취하는 데 더 큰 도움을 주어야겠다고 말이죠."
2005년 OK부동산투자자문 송파점을 설립한 서 대표는 이듬해 목동점을,작년 용산점을,올해는 마포점을 잇달아 개설했다.
한발 앞선 정보,정확한 부동산 공법분석을 토대로 재개발ㆍ뉴타운 사업에 전문성을 쌓아 고객에게 가치 있는 주택을 찾아주는 업무가 핵심이다.
'OK'라는 상호 명처럼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컨설팅한다는 원칙을 기본 마인드로 삼는다.
"그동안 부동산업은 어깨너머로 보고 배우는 도제식의 전수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우리는 시스템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는 조직체계를 운영합니다.
예를 들어 중개보조는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꼭 따야만 일할 수 있는 업무가 아니지만,우리는 이를 포함한 모든 직원이 공인중개사라는 큰 차별성이 있지요."
서 대표에게 부동산중개는 여전히 개인의 종합 재무관리컨설팅 중 한 부분이다.
인생의 동반자로서 고객을 응대하는 것이 부동산 계약을 통해 회사 차원의 이윤을 얻는 것보다 더 보람되고 중요한 가치라고 여긴다.
"자산의 대부분을 부동산에 의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원칙적으로 부동산은 소유가 아닌 주거의 개념으로 인식하는 것이 맞죠. 이러한 생각이 자리 잡기 위해서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주택 공급을 늘리는 등 합리적인 방향으로 조정돼야 합니다.
" 부동산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묻자 서 대표가 던진 '뼈 있는' 말이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