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폭행 사건, 흉기 사용여부에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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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최민수씨가 노인 폭행 사건으로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 서울 이태원동 도로에서 21일 주차단속반 때문에 화가 난 최씨는 주변을 향해 큰 소리로 욕을 퍼부었고 이 소리를 들은 유씨(73)가 최민수를 나무라자 유씨에게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현장에서 최씨가 칼을 들이대고 위협했는지에 대해 피해자와 최씨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이 부분을 집중 수사하고 있다"며 "만약 최씨가 칼을 들이댄 것으로 확인될 경우에는 구속도 검토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사실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당사자 대질조사뿐만 아니라 목격자 등 참고인 소환조사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씨에 대한 고소 의사를 밝혔던 유씨는 "분명히 차에 있던 등산용 칼로 위협을 당했다"고 말했으나 최씨는 기자회견에서 "차 기어 옆에 (흉기가) 있었고 손으로 기어를 잡고 있어 어르신이 위협을 느낀 것 같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지난 서울 이태원동 도로에서 21일 주차단속반 때문에 화가 난 최씨는 주변을 향해 큰 소리로 욕을 퍼부었고 이 소리를 들은 유씨(73)가 최민수를 나무라자 유씨에게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현장에서 최씨가 칼을 들이대고 위협했는지에 대해 피해자와 최씨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이 부분을 집중 수사하고 있다"며 "만약 최씨가 칼을 들이댄 것으로 확인될 경우에는 구속도 검토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사실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당사자 대질조사뿐만 아니라 목격자 등 참고인 소환조사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씨에 대한 고소 의사를 밝혔던 유씨는 "분명히 차에 있던 등산용 칼로 위협을 당했다"고 말했으나 최씨는 기자회견에서 "차 기어 옆에 (흉기가) 있었고 손으로 기어를 잡고 있어 어르신이 위협을 느낀 것 같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