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넷(대표 김진도)은 25일 진행중인 라오스 파렘 주석광산에 대해 지난 23일 라오스 정부로부터 광산개발에 대한 지분취득 및 광산운영권에 대한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포넷은 라오스 파렘 주석광산의 지분 70%를 확보, 광산을 소유하게 됐다.

회사측에 따르면 광업진흥공사는 현지 실사자료를 통해, 라오스 파렘 광산은 현재 채굴이 이뤄지고 있는 가행광산으로 주석 가채 매장량은 1만3000톤(금속 기준) 규모로 7년간 채굴 할 수 있는 량이라고 추정했다.

포넷 관계자는 "현지 합자회사 설립이 마무리 되는 5월부터 직접적인 경영 및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광산지분 취득 등에 따른 손익분기점은 톤당 6000 달러 수준인데 비해 지난 23일 현재 LME(런던금속거래소) 주석거래는 톤당 2만3485 달러에 거래되고 있어 톤당 1만7485달러의 이익이 발생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런던금속거래소 발표 주석의 거래 가격은 수요증대 등의 이유로 지난 1월초 1만6320 달러에서 4월 사상 최고가를 돌파하며 연초 대비 44.34% 상승한 2만2530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