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외국인에게 장기전세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제1회 글로벌정책회의'를 열고 시의 글로벌 사업 정책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외국인 주택문제 해결을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강남권역에 외국인학교 2개를 신설하고, 외국인 임대아파트와 장기전세주택을 공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외국인전담진료소 운영과 외국인 근로자 무료진료체계를 구축하고 도로명판을 국.영문으로 병기하는 등 외국인이 생활하면서 겪는 불편함을 덜어주기로 했습니다. 시는 앞으로 상·하반기 각 한 차례씩 정기적으로 글로벌 회의를 개최, 시의 글로벌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할 방침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