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투자증권은 모바일 게임업체 컴투스가 지난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였다며 이를 반영해 연간 실적 전망치를 올려잡았다.

한국투자증권은 컴투스의 1분기 실적호조의 요인으로 작년말에 출시한 '슈퍼액션 히어로2'의 흥행, '미니게임천국3'의 견조한 매출 등을 꼽았다.

이 증권사 홍종길 연구원은 "기존 스테디 셀러 게임들의 안정적인 매출이 유지되고 있고, 3분기 이후 대형 흥행게임들의 후속작 출시로 매출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매출액과 순이익을 305억원, 81억원으로 기존 전망치 대비 10%, 14.6% 상향조정했다.

'매수' 의견과 목표가 1만13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