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영화는 영화다>의 두 주인공으로 매력적인 배우 소지섭, 강지환이 나란히 캐스팅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현실에서 깡패와 스타 배우로 만나 극중 영화를 통해 운명적 대결을 펼치게 될 두 남자 '강패'와 '수타' 역은 강한 카리스마와 함께 강도높은 액션씬을 펼치게 될 매력적인 캐릭터로, 누가 이 역을 맡게 될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특히 두 남자의 대결은 마지막 순간까지 팽팽한 긴장감을 놓지 않으며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두 남자의 매력을 한껏 뿜어낼 예정이다.

<영화는 영화다>는 실제 현실 속의 깡패와 영화 속 깡패라는 아이러니한 설정 속에 놓인 두 남자의 대결을 그린 영화로 강패 역에 소지섭이, 수타 역에 강지환이 분하게 된다.

조직폭력배인 강패와 최고의 스타배우지만 배우 생활의 염증으로 주변과 마찰이 잦은 '수타'. 강패는 수타가 출연하고 있는 영화에 동반 출연하게 되고 이렇게 현실에서 그리고 영화 속에서 극적인 대결을 펼치게 될 강패와 수타의 강렬한 만남을 소지섭, 강지환 두 배우가 어떻게 스크린에 펼쳐낼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영화는 영화다>로 첫 연출을 맡게 된 장훈 감독은 "각자의 역할을 잘 소화해낼 수 있는 배우들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역할에 대한 그들의 강한 의욕 또한 느껴졌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충무로의 블루칩 소지섭, 강지환의 만남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영화는 영화다>는 5월 중순,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