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주)에이디텍‥홈네트워크+휴대폰 "이런 집전화기 보셨나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아날로그 무선전화기가 대부분을 차지하던 집전화기시장에 디지털 무선전화기의 '세대교체' 바람이 거세다.
작년 4월 방송통신위원회(옛 정보통신부)가 주파수대역 확보와 주파수배분을 통해 1.7㎓ 대역의 디지털 무선전화기(DCP)시장의 서막을 열었기 때문이다.
관련 업체의 경쟁도 치열하다.
㈜에이디텍(대표 이상영)은 홈네트워크 기술을 접목한 '휴대폰 같은 디지털 무선전화기'를 개발해 시장 선점에 유리한 고지를 확보한 업체다.
2002년 창업한 ㈜에이디텍은 홈오토메이션 및 홈네트워크 시스템 주변기기 전문 벤처기업이다.
주력제품은 900㎒ 홈오토메이션(H/A)용 무선전화기.
이 회사는 1.7㎓ 대역의 DCP 기술에 그동안 축적한 홈네트워크 기술을 접목,DCP의 사용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디지털 무선전화기 기능과 홈네트워크가 지닌 기능을 소비자가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것.
㈜에이디텍은 이달 중 시제품을 양산해 오는 5월에 본격적으로 1.7㎓ 대역 DCP를 생산할 예정이다.
개발된 제품은 하반기 내 풀 컬러 그래픽 LCD를 사용해 휴대폰 못지않은 영상전송 기능을 구현할 수 있게 제품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통화품질 개선은 이 회사가 가장 심혈을 기울인 부분.
지금까지는 홈네트워크의 주장치 내에 전화기 등의 제품과 연결해 주장치와 제품이 하나가 되는 형식이었다.
때문에 복잡한 구조로 통화품질이 매끄럽지 못했다.
멀티미디어메시지(MMS),전화번호부 관리 등 DCP의 다양한 기능을 살리기 위해서 기존 방식의 한계를 극복해 낸 것이다.
이런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에이디텍은 경쟁업체에서 시도하지 못한 '서브 폰(Sub Phone)' 개념을 도입했다.
홈네트워크 시스템에서 독립시켜 통화품질 문제를 해결한 것.이와 관련한 실용신안을 출원하기도 했다.
한편,㈜에이디텍은 아파트 리모델링 시장을 겨냥한 '2선식 컬러 비디오폰' 개발이 마무리됨에 따라 올 2·4분기 내 출시할 예정이다.
아파트 리모델링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홈네트워크 설비 시장도 동반 특수를 맞고 있다.
문제는 기존 건축물에 매립된 통신선로는 최첨단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수용할 수 없다는 것.
이 회사가 개발한 '2선식 컬러비디오폰'은 기존 건축물의 2선식 인터폰 통신선로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다.
또 유럽과 일본제품보다 큰 사이즈의 모니터를 적용해도 해상도가 오히려 뛰어나다.
해외제품과 비교하면 가격경쟁력도 우수해 곧 유럽과 일본 시장에 출사표를 던질 계획이다.
기존 주력제품인 900㎒ H/A 무선전화기는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저가로, 1.7Ghz 홈네트워크용 DCP는 고가의 고기능 제품으로 시장을 양분해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에이디텍은 현재 국내 유수의 홈네트워크 시스템 전문회사에 ODM(개발에서 생산을 직접 하되 상표는 주문자상표 부착) 방식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상영 대표는 "창의적,혁신적 사고와 도전정신이 맞물려 디지털 무선전화기 등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할 수 있었다"며 "신제품을 통해 제2의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
아날로그 무선전화기가 대부분을 차지하던 집전화기시장에 디지털 무선전화기의 '세대교체' 바람이 거세다.
작년 4월 방송통신위원회(옛 정보통신부)가 주파수대역 확보와 주파수배분을 통해 1.7㎓ 대역의 디지털 무선전화기(DCP)시장의 서막을 열었기 때문이다.
관련 업체의 경쟁도 치열하다.
㈜에이디텍(대표 이상영)은 홈네트워크 기술을 접목한 '휴대폰 같은 디지털 무선전화기'를 개발해 시장 선점에 유리한 고지를 확보한 업체다.
2002년 창업한 ㈜에이디텍은 홈오토메이션 및 홈네트워크 시스템 주변기기 전문 벤처기업이다.
주력제품은 900㎒ 홈오토메이션(H/A)용 무선전화기.
이 회사는 1.7㎓ 대역의 DCP 기술에 그동안 축적한 홈네트워크 기술을 접목,DCP의 사용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디지털 무선전화기 기능과 홈네트워크가 지닌 기능을 소비자가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것.
㈜에이디텍은 이달 중 시제품을 양산해 오는 5월에 본격적으로 1.7㎓ 대역 DCP를 생산할 예정이다.
개발된 제품은 하반기 내 풀 컬러 그래픽 LCD를 사용해 휴대폰 못지않은 영상전송 기능을 구현할 수 있게 제품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통화품질 개선은 이 회사가 가장 심혈을 기울인 부분.
지금까지는 홈네트워크의 주장치 내에 전화기 등의 제품과 연결해 주장치와 제품이 하나가 되는 형식이었다.
때문에 복잡한 구조로 통화품질이 매끄럽지 못했다.
멀티미디어메시지(MMS),전화번호부 관리 등 DCP의 다양한 기능을 살리기 위해서 기존 방식의 한계를 극복해 낸 것이다.
이런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에이디텍은 경쟁업체에서 시도하지 못한 '서브 폰(Sub Phone)' 개념을 도입했다.
홈네트워크 시스템에서 독립시켜 통화품질 문제를 해결한 것.이와 관련한 실용신안을 출원하기도 했다.
한편,㈜에이디텍은 아파트 리모델링 시장을 겨냥한 '2선식 컬러 비디오폰' 개발이 마무리됨에 따라 올 2·4분기 내 출시할 예정이다.
아파트 리모델링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홈네트워크 설비 시장도 동반 특수를 맞고 있다.
문제는 기존 건축물에 매립된 통신선로는 최첨단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수용할 수 없다는 것.
이 회사가 개발한 '2선식 컬러비디오폰'은 기존 건축물의 2선식 인터폰 통신선로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다.
또 유럽과 일본제품보다 큰 사이즈의 모니터를 적용해도 해상도가 오히려 뛰어나다.
해외제품과 비교하면 가격경쟁력도 우수해 곧 유럽과 일본 시장에 출사표를 던질 계획이다.
기존 주력제품인 900㎒ H/A 무선전화기는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저가로, 1.7Ghz 홈네트워크용 DCP는 고가의 고기능 제품으로 시장을 양분해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에이디텍은 현재 국내 유수의 홈네트워크 시스템 전문회사에 ODM(개발에서 생산을 직접 하되 상표는 주문자상표 부착) 방식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상영 대표는 "창의적,혁신적 사고와 도전정신이 맞물려 디지털 무선전화기 등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할 수 있었다"며 "신제품을 통해 제2의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