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준덕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23일 "하반기 완전 가동으로 인한 생산량 증대와 내년 제2공장의 생산 시작 등을 고려할 때 향후 폴리실리콘 사업으로 인한 이익 성장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25% 수준이던 폴리실리콘 설비 가동률이 현재 70%에 도달한 것으로 보이며, 2분기 내에 정상 수준에 도달할 것이란 설명이다.
그는 이어 "향후 2~3년간은 판매가격 변동보다는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이익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계속되는 유가 상승과 태양광 발전 설비투자 붐에 따른 가격경쟁력 개선 등으로 태양광 발전이 미래 대체 에너지의 핵심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동양제철화학은 지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085억원과 8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5%, 50.7%씩 증가하는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밝힌 바 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