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시장이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지난달 전국 아파트 거래량이 부동산 광풍이 불었던 지난 2006년 말 이후 최대치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3월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거래 신고건수는 4만6629건으로 지난 2006년 12월 6만4천250건이후 1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전남과 제주만 지난 2월보다 감소했고 서울은 56.8%,경기도와 인천도 각각 35.5%, 37.8% 증가했습니다. 특히 서울지역은 강북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이 오르면서 지난 2월보다 거래량이 66.1% 급증했으며 강남권도 56.7%늘어 총 832건이 매매됐습니다. 전문가들은 거래량 급증은 아파트 시장의 회복세를 의미한다며 향후 가격 역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