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사이엔씨LG화학과 투명전열(발열) 기능을 가진 유리와 필름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맺었다고 22일 공시했다.

발열 유리는 내외장 창문이나 샤시에 전기적인 특성을 부여해 결로나 성에를 제거하는 등의 단열 효과와 적외선 차단 등 기능을 갖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 측은 또 이번에 개발될 발열 유리에 대해 투명도가 뛰어나고 기존 열선에 비해 가열속도가 3배 이상 빠른데도 전력 소모는 3분의 1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공동 개발에서 엑사이엔씨는 대형화 기술 개발, 샘플 제조를 위한 원재료 공급과 양산 방법 연구 등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