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이승엽(32·요미우리 자이언츠)이 2군에 내려간 지 열흘 만에 1군으로 복귀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22일 "이승엽 대신 1군에 올라온 루이스 곤살레스의 컨디션이 좋다"며 "이승엽이 우선 2군에서 펑펑 치면서 활약하지 않으면 1군에 올라올 수 없다"는 이하라 하루키 요미우리 수석코치의 말을 전했다.

이하라 수석코치의 말을 감안할 때 요미우리 사령탑은 이승엽이 2군에서 컨디션을 완전히 회복하지 않으면 1군으로 끌어올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승엽은 2군에서 타격자세를 바꾸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