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의 화려한 외출 시즌2'에 출연한 소녀시대는 철봉림보를 통해 숨겨뒀던 몸 개그를 보여줬다.

체육대회 콘셉트로 진행된 이 날 '베이징 올림픽 성공기원 - 철봉 림보'는 림보세트에 설치된 철봉에 매달려 한 바퀴 거꾸로 돌아야하는 게임으로 등이 바닥에 닿으면 탈락하는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됐다.

도의 팔 힘이 필요한 철봉림보 게임에서 한 치의 양보 없이 게임이 진행 되는가 했지만, 점점 낮아지는 림보의 높이에 그만 소녀시대의 몸 개그를 볼 수 있었다.

철봉에 몸이 대롱대롱 매달리다가 그만 탈락한 서현의 몸개그에 녹화장은 이내 웃음바다가 되었다. 이에 MC 박경림은 "서현씨가 몸개그에 소질이 있는 줄은 몰랐는데요"라며 평소 수줍은 모습의 서현에게서 몸개그의 끼를 발견해냈다.

철봉 림보게임에서 탈락한 사람들은 벌칙으로 폭탄선언을 해야 했고 이에 서현은 고심을 하다 티파니를 한 번 쳐다보더니 "제가 티파니 언니랑 룸메이트인데요, 티파니 언니가 잘 안 씻는다는 말이 있는데요. 그건... 안 씻는게 아니라 다음 날 씻는 거에요"라며 반전의 폭로 발언을 했다. 서현은 이어 "매일 그런 건 아니고요. 몇 번 그랬던 적이 있어요"라며 수습했다.

또한 유리는 멤버 수영이 날씬한 몸매와는 달리 하루에 밥 7끼를 먹는 식신(食神)이라며 같이 생활하는 자신은 오히려 5kg이 쪘다는 폭탄 발언을 했다.

소녀시대의 솔직 과감한 폭로전과 림보 게임은 오는 토요일 오후 3시 엠비씨 에브리원을 통해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