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석달만에 1만대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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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고급 대형승용차인 '제네시스'가 출시 3개월여 만에 판매대수 1만대를 돌파했다.
16일 현대차에 따르면 올 1월8일 선보인 제네시스는 지난 15일 현재 모두 1만155대가 출고된 것으로 집계됐다.
에쿠스 체어맨 오피러스 등 고급차 가운데 최단기간 1만대 돌파 기록이다.
2006년 6월 출시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온 기아차 '뉴 오피러스'도 1만대 판매까지 4개월 이상 걸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매달 4000~5000대씩 판매되는 추세를 감안하면 올해 목표 3만5000대를 무난히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네시스가 잘 팔리고 있는 것은 고급 수입차와의 경쟁력에서 앞섰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메르세데스벤츠 BMW 렉서스 등과 비교할 때 성능은 비슷하면서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이다.
제네시스 구입 고객들을 분석한 결과 3.3ℓ급 4가지와 3.8ℓ급 2가지 등 6가지 모델 가운데 3.3ℓ '럭셔리 패키지'를 선택한 고객(36.1%)이 가장 많았다.
럭셔리 패키지는 4520만원으로,주차보조시스템과 스마트키 시스템,운전자세 기억장치 등이 장착돼 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16일 현대차에 따르면 올 1월8일 선보인 제네시스는 지난 15일 현재 모두 1만155대가 출고된 것으로 집계됐다.
에쿠스 체어맨 오피러스 등 고급차 가운데 최단기간 1만대 돌파 기록이다.
2006년 6월 출시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온 기아차 '뉴 오피러스'도 1만대 판매까지 4개월 이상 걸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매달 4000~5000대씩 판매되는 추세를 감안하면 올해 목표 3만5000대를 무난히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네시스가 잘 팔리고 있는 것은 고급 수입차와의 경쟁력에서 앞섰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메르세데스벤츠 BMW 렉서스 등과 비교할 때 성능은 비슷하면서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이다.
제네시스 구입 고객들을 분석한 결과 3.3ℓ급 4가지와 3.8ℓ급 2가지 등 6가지 모델 가운데 3.3ℓ '럭셔리 패키지'를 선택한 고객(36.1%)이 가장 많았다.
럭셔리 패키지는 4520만원으로,주차보조시스템과 스마트키 시스템,운전자세 기억장치 등이 장착돼 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