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탄력이 둔화되며 코스닥 지수가 보합권으로 밀려나고 있다.

16일 오후 1시28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0.54P(0.08%) 오른 642.4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美 증시 반등 소식에 강세로 출발한 지수는 개장 직후 646.79P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힘에 부친듯 점차 미끄러지고 있다.

기관이 223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억원과 209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출판매체와 비금속, 소프트웨어, 음식료 등은 강세를 시현하고 있지만 인터넷 업종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NHN이 2% 넘게 밀려나고 있고, 다음도 약보합에 머물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LG텔레콤하나로텔레콤, 메가스터디, 태웅, 서울반도체 등이 선전하고 있지만 코미팜, 성광벤드, 평산, 키움증권 등은 뒷걸음질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