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여자 친구에게 반지 선물하기 위해 집안 살림 거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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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MC몽이 학창시절 여자 친구에게 반지를 선물하기 위해 집안 살림을 거덜낸(?) 사연을 공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5일 방송된 KBS <상상플러스>에 출연한 MC몽은 고등학생 시절 여자 친구에게 반지를 선물하고 싶어 자금 마련을 위해 집안 살림을 판 사연을 털어놨다.
MC몽은 "어머님이 운영하시던 가게의 에어컨을 팔기 위해 고물상 아저씨를 가게로 불렀다. 에어컨 값으로 생각보다 적은 액수를 받어 고물상 아저씨를 데리고 집에 까지 갔다"고 폭로한 것.
이에 고물상 아저씨는 MC몽에게 텔레비전이며 비디오 등을 팔것을 권유했지만 차마 가족들의 문화생활을 위해 텔레비전은 팔 수 없었다고.
그러나 MC몽은 어머님이 소중히 간직해 오던 순금 반지를 팔아 여자친구의 반지를 산 사연에 대해 전격 공개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MC몽은 10년이 지나도, 20년이 지나도 계속해서 멋진 방송인이 되고 싶다며 김흥국을 이상형으로 꼽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