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현진소재, 매년 EPS 36% 늘어날 성장주-삼성證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삼성증권은 15일 현진소재에 대해 제품가격 인상을 통해 원재료가격 상승을 반영할 것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2010년까지 주당순이익(EPS)이 연 평균 36%씩 늘어날 성장주라는 호평이다.

    박은경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진소재는 이달 출하되는 일부 품목 가격을 20% 내외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로써 수익성 둔화 우려를 불식시키게 됐다"고 분석했다.

    또 지난 1월 제2 크랭크샤프트 전용공장 가동과 함께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어 향후 수익의 질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내다 봤다.

    올해 1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14억원, 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37%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코스피, 브로드컴발 훈풍 타고 4160선 상승 마감…기관 1.4조 '사자'

      코스피지수가 12일 기관투자가의 대규모 매수세에 1% 넘게 올라 4160선으로 마감하면서 전날 하락분을 모두 만회했다. 시장에서 반도체 설계기업 브로드컴의 호실적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56.54포인트(1.38%) 오른 4167.16으로 거래를 마쳤다. 0.32%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1.4%까지 오름폭을 키우기도 했다.  기관이 매수 규모를 확대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0억원과 1조4191억원어치를 사들인 반면 개인은 1조463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미국발 기술주 혼조세에도 불구하고 상승 흐름을 보였다"며 "미국 증시의 하락 원인이었던 오라클의 실적 미스를 전날 선반영했고, 브로드컴의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가 훈풍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6.31%) 두산에너빌리티(3.1%) HD현대중공업(2.5%) 기아(2.36%) 삼성전자(1.49%) 삼성바이오로직스(1.38%) 삼성물산(1.19%) SK하이닉스(1.06%) 등이 오른 반면 LG에너지솔루션(-0.11%) 등은 내렸다.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2.7포인트(0.29%) 오른 937.34로 거래를 마쳤다. 0.07% 하락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장 막판 상승 전환한 뒤 추세를 굳혔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88억원과 308억원어치를 사들인 반면 개인은 1490억원어치를 팔았다.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레인보우로보틱스(1.91%) 에코프로비엠(1.27%) 로보티즈(0.33%) 등이 오른 반면 리가켐바이오(-5.93%) 알테오젠(-4.52%) 삼천당제약(-3.38%) 에

    2. 2

      환인제약, 동국·경동·진양과 자사주 맞교환…상법개정안 대응 차원

      환인제약이 중견 제약사 3사와 자사주를 맞교환했다.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한 상법 개정에 대응하는 포석이다. 강점이 각각 다른 4사가 지분 연합을 통해 본격적인 협업에 나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환인제약은 12일 동국제약·진양제약·경동제약을 대상으로 154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처분했다. 처분한 자사주 물량은 동국제약(60만주), 진양제약(31만6880주), 경동제약(40만주) 등 총 131만6880주다. 이는 환인제약 전체 발행주식의 7.08%에 해당한다. 같은날 동국제약은 자사주 37만1987주(70억원), 진양제약은 90만4391주(37억원), 경동제약은 자사주 77만4257주(47억원)를 처분했다. 제약사 세 곳이 같은날 한 회사와 자사주를 맞교환한 건 매우 이례적이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3차 상법 개정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자사주를 1년 이내에 의무적으로 소각하도록 하는 3차 상법 개정안을 발의하고 이를 강행할 의지를 드러내면서다. 실제 이번 지분 맞교환 이전 각사의 자사주 비율은 환인제약이 12.5%, 경동제약이 12.4%, 진양제약이 6.4%로 동국제약(1.1%)을 제외하고 모두 자사주 비중이 매우 높은 편이었다. 중견 제약사 3사가 사업 전략을 환인제약을 고리로 재편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환인제약은 국내 제약업계에서 드물게 우울증·조현병 등 중추신경계(CNS) 질환 치료제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회사다. 3사가 각각 일반·전문의약품(동국제약), 만성질환 치료제(경동제약), 위탁생산(진양제약)에 강점을 가진 반면 CNS 영역의 비중은 크지 않았던 만큼 사업적 시너지가 크다는 판단에서다.  환인제약은 이번 지분 맞교환

    3. 3

      거래소, 부산 체육꿈나무 장학금 5000만원 전달

      한국거래소는 부산시체육회에 장학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진행된 전달식에는 정상호 행복재단 사무국장, 박가서 부산시체육회 부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거래소는 부산 지역 학생 선수들을 미래 체육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2021년부터 장학 사업을 진행해왔다. 장학금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학생 선수,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인 선수, 경기력 향상 가능성이 큰 선수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체육 인재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정은보 이사장은 "이번 지원이 학생 선수들이 꿈을 지키고 성장의 기회를 넓히는 데 실질적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